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대표와 만나 3자회담을 갖습니다.
국회에서 러시아·베트남 순방 결과를 설명한 직후 만날 예정인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야당은 어제 청와대가 제안한 박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국회 3자회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러시아, 베트남 순방 성과를 설명한 직후 여야 대표와 회담을 가질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회담 의제와 관련해 국정 전반에 관한 모든 현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이정현 홍보수석
(국정 전반에 관해 여야가 하고 싶은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서 기존에 국민들이 가지고 계신 의구심과 정치권의 의구심을 털고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 박 대통령은 그동안 모든 것을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밝히고 청렴과 소신을 가지고 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국정원 사건에 대한 포괄적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담 의제나 내용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는 아무런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회담전에 추측성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