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 소비자물가 내림폭이 상당히 큰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5.9%를 정점으로, 올해 4월 3.6%, 5월 2.7% 등 최근 다섯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전년동월대비 상승률 1.6%는, 2000년 5월의 1.1% 이후 9년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농수축산물 가격이 5.7% 올랐지만, 이렇게 물가상승률이 떨어진 데는 무엇보다 공업제품의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일년전보다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내리면서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주도했구요.
서비스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는 2.3%, 개인서비스 2.3%, 집세는 1.3%가 각각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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