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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정건전성 양호, 외환위기 없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오늘 아침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시장 상황과 정부의 대응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금융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Q1> 정부가 어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 이어서, 오늘은 애널리스트들과 만났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1> 네, 오늘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의 간담회가 이뤄졌는데요.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 지나친 과민반응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인 금융 불안으로 국내적으로도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상황은 외환위기 때와 많이 다르다고 전제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은행들의 외환유동성은 적어도 3개월 동안 외부조달이 안되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도 현재 시중에서 외채규모가 부풀려져 있다고 전제하고, 실제 외채규모는 2천680억달러 정도라며 이같은 견해를 뒷받침했습니다.

신 관리관은 총 외채 4천198억달러 중 1천518억달러는 환헤지용 해외차입과 선박수출선수금 등 상환부담이 없는 외채인 만큼,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외환보유액 2천397억달러 대부분은,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IMF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 등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양입니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위기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이 미국과 유럽에서 파급된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히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뒤 기자 브리핑에서,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증시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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