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시아가 현재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세 나라가 힘을 합치면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 10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정례회동을 갖고 동아시아가 현재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으므로 동아시아 3국이 힘을 합치면 이번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매일 자금 내역을 점검하고 있는데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이 신속히 풀리도록 하겠다며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했는데 10월 말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FTA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속한 국회 처리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연내에 잘 하면 인도, EU(유럽연합)와의 FTA도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러시아 순방 성과와 관련해 앞으로 주변 4강과의 증진된
우호관계의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시베리아 가스수송 파이프의
북한 통과는 향후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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