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48개 부처 대상 KTV 중계방송 신청 안내 바로가기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나누리포털 포털바로가기 KTV 나누리
본문

KTV 국민방송

쿠팡 개인정보 3천3백만 건 유출···"공격자, 서명키 악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쿠팡 개인정보 3천3백만 건 유출···"공격자, 서명키 악용"

등록일 : 2026.02.10 20:25

김경호 앵커>
쿠팡 침해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천3백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버 인증의 취약점을 노린 쿠팡 전 직원이 무단으로 침입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 침해사고의 추가 피해 여부가 파악됐습니다.
민관 합동 조사 결과, 쿠팡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 정보가 3천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비식별화된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배송지 목록 페이지'의 경우 약 1억4천806만 회 조회가 이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가 최근 주문한 상품목록인 '주문목록 페이지'도 10만 회 이상 조회됐습니다.
조사단은 고객 정보를 빼간 쿠팡 전 직원의 유출 경로 분석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비정상 접속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최우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공격자는 재직 당시 관리하던 이용자 인증 시스템의 서명키를 탈취한 후 이를 활용해 전자 출입증을 위·변조하여 쿠팡 인증 체계를 통과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쿠팡 서비스에 무단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사단은 재발방지 대책으로 정상 발급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전자 출입증'에 대한 탐지와 차단 체계를 도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쿠팡의 키 관리체계도 부실했습니다.
공격자가 이용자 인증 관련 시스템 개발자임에도 퇴사 이후, 쿠팡은 서명키를 즉시 갱신하지 않은 채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쿠팡이 사고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쿠팡에 재발방지 대책 이행 계획을 이달 중 제출하도록 하고, 올해 7월까지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헤정)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