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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델타아시아에 묶인 북한 자금 송금 문제가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자회담 참가국들의 회담재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북한통인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북핵 해결의 걸림돌이었던 방코델타아시아의 북한 자금 송금 문제가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국무부의 매코맥 대변인은 중국측과 10여 일간의 협의를 통해 BDA 해결방안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BDA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6자회담 재개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는 8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돌며 북핵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BDA 문제 마무리와 2.13합의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마지막 목적지인 베이징에선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미 양국간 회동을 할 가능성도 있어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도 10일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우리측의 조율작업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각국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의 움직임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처드슨 주지사는 빅터 차 백악관 보좌관 등이 포함된 대표단과 더불어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면담신청이 받아들여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6자회담 참가국들은 BDA 문제로 2.13합의 초기이행 조치가 늦어지더라도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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