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중단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공사가 재개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측 공사인력 45명이 21일 오후 현지에 투입돼 현장정리 등 준비작업을 실시하며 이달 말부터 추가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또 올해 안에 외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는 지난 2005년 8월 말 착공했지만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돼 현재 30%의 공정률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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