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이후 고위 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가장 많은 이유는 부동산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태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글에서 참여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사검증을 실시한 만6천849명 중 탈락한 452명의 탈락사유를 공개했습니다.
탈락 이유로는 부동산 관련 사유가 전체의 22.3%인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이 71건, 폭행 등 일반전과가 6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문 비서관은 `부동산 투기 근절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온 참여정부에서 부동산 투기 여부는 중요한 검증요소였다`며 중점 검증 항목으로 거주목적 외 아파트의 다수 보유, 취득목적이 불분명한 비연고지 토지의 과다보유, 단기매매를 포함한 잦은 부동산 거래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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