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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 각국 핵실험 포기 촉구
북한의 핵 실험 강행 선언에 대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와 EU 핵심 회원국들은 6자회담 복귀를 주장하며 핵실험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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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강행 선언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것은 미국이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3일 핵 북한의 실험이 강행될 경우 전적으로 다른 상황이 올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미국 외교와 군사정책 수장들의 반응은 실제 핵실험이 강행될 경우 북한에 대한 대응방향이 크게 바뀔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본 역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일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핵실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에 대비해 무역 금지와 북한 선박의 전면 입항 금지 등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과 프랑스, 영국 등 EU 핵심회원국들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해 “그것은 항상 나쁜 소식”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외교부의 장 밥티스트 대변인은 “북한의 행위가 지역 및 국제안보에 심각한 불안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계획을 즉각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정부 역시 이번 사건을 고도의 도발로 간주하며 북한의 6자회담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엔(UN)도 이번 발표를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