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의 찾아가는 맞춤서비스,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의 날’로 정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기자>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은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의 날.
서울지방노동청 상담원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자 중소기업 인사 노무 담당자의 표정이 이내 밝아집니다.
상담을 마친 중소기업의 인사 노무 담당자들은 과연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이처럼 매달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의 날에는 인사 노무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은 비정규직 보호법, 근로기준법 등과 정부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법률구조공단이나 중소기업청 등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상담을 통해 인사 노무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가량은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형편상, 인사 노무 담당자가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하다보니 다양한 노동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노동부는 노동관련 지원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서부터 고용보험에 이르기까지 노동관련 법률이나 지원제도에 대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생소한 노동행정 종합 컨설팅을 기업들에게 알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HR 산업전시회에 노동행정 종합컨설팅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합니다.
노동행정 종합컨설팅 홍보관에서는 노동행정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동행정 종합 컨설팅에 대한 기업의 신청 접수도 받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불필요한 민원이나 노사갈등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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