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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범죄·사고 정보를 '한 눈에'···생활안전지도

희망의 새시대

범죄·사고 정보를 '한 눈에'···생활안전지도

등록일 : 2013.11.15

앵커>

요즘 인적이 드문 밤길 다니기 겁난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범죄와 사고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지 신우섭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폭력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서울의 한 주택가.

외지고 으슥한 골목이 많다 보니 불안해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양재천 지역주민

"컴컴한 골목길 같은 데는 겁나고 그런다."

박금숙 지역주민

"범죄우발지역이 한 군데도 아니고 그곳을 우리가 다 피해 다닐 수는 없잖아요."

이런 불안감을 지울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가 공개됐습니다.

지도에는 범죄발생위험지역은 물론 시간과 장소에 따른 범죄유형까지 나타납니다.

곳곳에 CCTV와 경찰서가 있지만 살인사건과 강도사건은 끊이지 않았고, 이러한 범죄사건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발생위험지역을 보여줍니다.

출근하고 집이 비어있는 오전 시간에 일어나는 빈집털이와 늦은 밤 여성과 어린이의 위험한 귀가, 새벽에 일어나는 절도 등 각종 범죄까지 시간에 따른 범죄 유형도 자세한 장소로 나타내 각종 범죄를 피해 갈 수 있습니다.

생활안전지도가 나타내는 정보는 교통안전과 사회안전 등 모두 4개 분야.

미국도 주별로 범죄지도를 제작해 후속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에 활용하고 있지만, 생활안전지도는 범죄 뿐만아니라 교통과 재난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말까지 생활안전지도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내년 지역별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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