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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센인 정착촌 환경·복지개선···종합대책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센인 정착촌 환경·복지개선···종합대책은?

등록일 : 2022.06.22

최대환 앵커>
'한센병'은 과거에 '나병' 또는 '문둥병' 이라고 불렀던 질병의 공식적인 명칭이고, 그 환자들을 '한센인'이라고 부릅니다.
지난 1916년, 일제는 신의 후손이 통치하는 나라에 한센병 환자와 같은 사람이 존재하면 안 된다며, 전국에 흩어져 있던 환자들을 소록도에 강제 수용했습니다.
이렇게 사회로부터 격리된 한센인들은 강도 높은 노역과 각종 차별에 시달렸는데요.
현재 한센병은 치료제가 개발되어 완치가 가능하고, 완치된 환자들은 남을 감염시킬 위험성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센인들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 사회와 격리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인데요.
오늘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온 한센인들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해온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임규홍 /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

최대환 앵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한센인 정착촌'과 관련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어떤 계기로 한센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최대환 앵커>
경주 한센인 정착촌의 고충민원 접수를 계기로 국민권익위에서 한센인 문제를 다루게 된 거네요.
특별한 사안이라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최대환 앵커>
네, 경주 희망농원이 한센인 정착촌 환경 개선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전국에 있는 한센인 정착촌 상황이 궁금한데요.
한센인 정착촌과 한센인 수는 어떻게 되는지 또,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한센인 정착촌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었는데도 충분한 관심이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의 개선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국민권익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용이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또한, 올해부터 '한센민원 전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는데,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최대환 앵커>
네, 고령화에 따른 돌봄 문제는 한센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발생하고 있네요.
국민권익위가 잘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미 해결된 사례도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한센인들은 과거부터 차별받아온 역사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여전히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은 국가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센인 문제에 앞장서온 국민권익위를 대표해서 심의관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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