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을 매일같이(?) 시청하는 시청자입니다.
안숙선씨의 소리를 듣고 있자면 언제 들어도 소리가 곱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나 깜짝 놀란 적이 여러번 있
읍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번 가을개편에 '안숙선의 소리마당'이 폐지
의 위기에 처했다고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폐지를 반대 합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우리 국악의 위상이 많이 높아가고 있고, 특히나 우리
의 것을 아끼고 보존하여야 할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ktv 에서 이런 시대
착오적인 일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야할
ktv 에서 뿌리없는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 꿋꿋이 전통을 지킬려고 노력하
는 좋은 우리 국악 프로그램을 없앤다면 국악을 사랑하고 지킬려고 노력하
는 수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살겁니다.
그리고 기껏 문화프로그램이라야 '문화카페'랑 딸랑 두개인데 그나마 없앤
다면 ...
하여간에 '안숙선의 소리마당'은 계속 되어야 한다.~~~~~~ㅉ ~~ㅜ~~~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