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이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다양한 노력을 모색한 남북장관급회담.
최근 6자회담 지연으로 긴장되었던 한반도 상황에서 남북 대표단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데 합의, 평화구축의지를 제도화하고 경제, 역사, 보건의료부분등 민간교류부분의 교류를넓히기로 합의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라는 내용이 공동보도문에 명시된 점이다.
이로써 남북은 납북자문제에 해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노력에 힘쓴 우리측과 과거보다 실용적인 모습을 보인 북한측.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의 결과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통일의 길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