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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사람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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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106
등록일 : 2012.09.28 23:52
62년 전 오늘, 1950년 9월28일의 서울 수복을 가능하게 했던 9월15일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여 당시 참전용사였던 두 분과 대담을 나누었어요.
소재의 시의성을 확보한 가운데, 이제는 잊힌 전쟁이 되어버린 듯한 6.25 한국전쟁, 그 중에서도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드라마틱한 상황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전해 듣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대담과 대한뉴스 화면 감상이 적절히 교차하는 가운데 당시의 생생한 현장 동영상과 노병(老兵)들의 증언을 듣는 시간이 귀한 사료적 가치를 체감케 했는데요.
우리 현대사를 살아온 ‘그 때 그 사람’인 어르신들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오래 전의 영상과 함께 육성을 기록해둠으로써, 또 다른 현대사료(現代史料)가 되는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네요.

세트는 진행자 뒤로 보라색 나무가 서있는데 우측과 같은 초록색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어둠 속에서 진행자 및 출연자에게 집중하도록 설정한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녹색, 보라색, 의자커버의 주황색 등 등장 색상이 여럿이어서 역효과가 있으니 색상을 정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 때 그 사람’들이 대부분 귀가 어둡고 발음이 불명확한 어르신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당 문제를 해결할 장치를 확보해두면 바람직하겠습니다.

진행자도 ‘그 때 그 시절’의 어르신들과 대담을 나누는 인물로서는 나이가 적절하고 명확한 발음과 힘 있는 음색, 구수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본 프로그램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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