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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귀농 다큐 ‘살어리랏다’
작성자 : 이지현(lee**)
조회 : 1029
등록일 : 2012.09.28 07:10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귀농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귀농 프로그램의 기획이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또한 KTV가 그 역할을 하기에 적절해 보입니다.

 오늘 방송은 엘리트 출신의 귀농인 송성일씨의 사연과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알려진 김천옛날솜씨마을에 귀농귀촌교육기관(Eex farm)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담았는데요. 두 사연과 소식 각각은 의미 있지만 형식이 달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옛날솜씨마을의 귀농인을 찾아 주인공으로 설정해 이야기를 풀어가면 어땠을까요? 아니면 아예 별도의 다른 성격의 코너로서 농촌전통테마마을과 귀농귀촌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송성일씨의 사연은 엘리트 귀농인으로서 농촌공동체에 대한 꿈을 표현한 부분이 다른 귀농인의 사연과 차별화가 되었구요. 시골 버스 정류장마다 벽화를 그리는 부인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급하게 진행되는 등 자체의 완성도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귀농다큐 '살어리랏다']는 제목자체는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제목이 풍기는 이미지가 귀농인의 삶을 보여줄 것 같은 선입견을 갖게 만드는 것같아요. 귀농인의 삶을 위주로 귀농 정보를 부수적으로 제공하면 모르겠지만요. 다양한 형식을 시도할 것이라면 ''다큐'라는 단어 대신에 다른 용어를 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같습니다.

 [귀농다큐 '살어리랏다']가 귀농인의 삶과 귀농의 현실과 대안을 잘 녹여냄으로써 귀농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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