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근로자 피랍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면서 무사 귀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피랍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반장으로 두고, 주나이지리아 대사가 현장 지휘를 맡은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관련 기업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장괴한과의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 피랍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정확한 피랍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외교부는 유관부처와 관련기업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치안 등 납치 당시의 정황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안영집 국장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서로간의 정보가 잘 셰어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저쪽에 드리고 회사에서 갖고 계신 정보는 저희들한테 주셔서 가급적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650여명으로 추정되는 나이지리아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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