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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 엔화의 약세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화 약세가 일본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국가에는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엔저로 잃을 게 가장 많은 나라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한국이 자동차, 소비자 가전 등의 부문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있어 엔화 약세가 한국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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