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의, 진귀한 축음기들과 에디슨박물관의 발명품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 기회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 바로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으로 찾아가지 않고,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옛 소리를 매개체로 송용진씨와 라리사씨가 만나, 박물관으로 함께 가는 설정은, 자연스럽게 박물관을 찾아가는 동기로 흥미를 높였어요.
또한, 첫 회로, 이색박물관을 찾아간 것도, 신선했습니다.
다만, 처음이다 보니, 송용진씨와 라리사씨의 인물 역할 설정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것 같아요.
송용진씨는 박물관기행 저자인 만큼, 전문성을 살리는 멘트로, 찾아가는 박물관의 장점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줬으면 하구요.
라리사씨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박물관에 느끼는 점들을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떤 박물관이 소개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