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양측이 3차 베이징 고위급회담 합의결과 발표 이후 후속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다음주 중 중국의 베이징 등에서 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만나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된 후속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킹 특사가 다음주 중 제3국에서 리 국장을 만나 식량지원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협의를 할 계획"이라면서 "유엔 인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제네바 방문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북미 후속협의 장소는 중국의 베이징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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