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속재료 값이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도 올랐습니다.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물가 대책입니다.
강재이 기자>
(장소: 세종시 가람동)
마트 개장 전부터 입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시민들이 일제히 매장으로 쏟아집니다.
수산물 대규모 할인 행사에 이른바 '오픈런'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조용찬 / 수산물 매대 직원
"평소 주말이었으면 6~7천 명 정도 오시는데, 오늘 행사 같은 경우에는 1만 명에서 1만2천 명 정도 방문하신다고..."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값은 내렸지만, 일부 양념 재료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기준 배추와 무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15%, 0.4% 내렸습니다.
반면 새우젓 1kg 가격은 1만 9천796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올랐습니다.
멸치액젓도 1kg에 6천16원으로, 지난해보다 0.3% 비쌉니다.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수산대전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열었습니다.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 등 56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김장에 필요한 새우젓과 멸치액젓, 굴을 비롯해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할인 판매합니다.
전복과 흰다리새우 등 양식 수산물도 포함됐습니다.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김장에 빠질 수 없는 굴입니다. 제철을 맞은 생굴도 이번 행사에서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0억 원을 투입해 구매 금액의 20%를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여기에 업체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할인율은 최대 50%에 달합니다.
시민들도 평소에는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수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인터뷰> 양승희 / 세종시 가람동
"지금 전복도 반값이고, 평소에 안 먹는 전복을 오늘 기회에 구매하러..."
행사는 다음 달 29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박지원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업체별 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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