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생산 활동을 나타내는 전산업생산은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제 동향입니다.
김찬규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22.7로 한 달 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광공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가 19.2%, 자동차는 39.9% 늘면서 제조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이어진 데다, 자동차는 파업과 여름 휴가가 끝나면서 공장 가동이 정상화된 영향입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도 한 달 전보다 3.6% 늘었습니다.
소매판매액 증가 폭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승용차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도 5.3% 뛰며 증가 전환했습니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이처럼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한 달 전보다 늘면서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전반적으로 지난달의 부진에서 벗어나 생산·소비·투자가 동반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보다 0.5p 상승했습니다.
(영상취재: 오창열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향후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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