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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직전, 아쉬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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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1398
등록일 : 2012.04.05 19:54
우선 프로그램 초반 헤드라인에서 '북, 광명성 발사 제재시 3차 핵실험 시사'를 오늘의 정책으로 소개했는데 정작 리포트에서는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 없었어요.

단순 뉴스인데 왜 오늘의 정책으로 소개했는지 의문스럽네요.

구성에서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뉴스를 세 꼭지나, 그것도 모두 리포트로 담아내고 곧이어 '총선 복지공약 5년간 최소 268조원 필요' 뉴스를 전하는 등, 총선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못한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총선 복지공약...'리포트는 애초에 정부에서 복지공약타당성을 점검하겠다고 했을 때부터 "총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고 선관위에서조차 "선거법 위반의 우려가 있다."고 했던 만큼 보도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생각되며,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뉴스는 '장거리 로켓 발사시 추가제재 검토'를 주 내용으로, '북, 광명성 발사 제재시 3차 핵실험 시사' '아세안 정상회의, UN 결의안 존중돼야'의 내용을 추가해 하나의 리포트에 담아내는 정도로도 충분했을 듯 합니다.

또 여수 엑스포를 앞두고 기자 리포트와 <와이드 인터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다뤘는데, 질문에 차이는 있었지만 둘 다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 입장에서는 차별점을 느낄 수 없었던 만큼 같은 날 배치한 것은 무리였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와이드 인터뷰>에서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에 대해 소개를 하는 동안 마스코트를 직접 보여주지도, 자료화면을 이용하지도 않아 무성의한 느낌이었구요, 스튜디오에 출연한 패널 의상 위 엠블럼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는 정도의 노력조차 없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