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전반부는 다양한 뉴스들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그 중, 북한에 대한 안보리의 제재 조치 관련 소식, 여수 엑스포 기획 뉴스, 캠퍼스 사금융 경보 등은 정책 뉴스에서 계속 팔로우업 하고 있는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아이템들에 대해 후속 취재를 이어감으로써 사안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어 바람직했습니다. 또한 '국민 연금 실버론', '장례 지도사 자격증' 관련 뉴스에서는 사례를 소개하거고 구체적인 정보를 가미시킴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오늘과 같이, [정책 오늘]에서 단신 뉴스를 산발적으로 구성하지 않고 기획 뉴스와 정보성 아이템을 골고루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와이드 인터뷰>,<숫자 경제학>을 통해 내용을 깊이 있게 분석한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숫자경제학>에서는 나레이션으로 길게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저작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잘 나타냈습니다.

 화면 구성에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먼저, 허시 형제의 감동적인 사연을 다룬 코너에서는 취재 화면이 너무 단조로웠습니다. 반면 <와이드 인터뷰>에서는 불필요한 자료화면을 너무 길게 보여줘 오히려 내용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