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검역 강화,·전면 개봉검사' 뉴스를 첫 번째로 보도했는데, 미국의 광우병 소 발생 소식으로 정부의 대응 방법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적절한 구성이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실버론 시행' '성인물 결제 내역,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 등 정보성 정책 뉴스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도 좋았어요.

<숫자 경제학> '지적 재산, 저작권'은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숫자로 제시하고, 저작권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이 저작권 침해인지를 실제 사례 위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점이 돋보였는데, 저작권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이용해 잘 전달한 코너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북한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초반에 구성하고 있는데 시청자의 관심도를 고려할 때 앞으로 또 다른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뉴스 후반부에 배치해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장애인들의 특별한 특전체험'에서는 인터뷰이와 기자가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표현했는데, 장애우는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며, 용어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만큼 장애인이라고 했어야 하고, 특전사 체험을 한 장애인들은 '정신 지체 장애인'이 아닌 '지적 장애인'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