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오늘 오전 베이징 중국 상무부 청사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우선 FTA 협상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1단계에서는 양국의 민감분야를 어떻게 처리할 지와 FTA 범위 설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측은 농수산 분야를, 중국 측은 자동차, 기계, 석유 분야 등 제조업을 민감분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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