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이 이제 꼭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권도에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말 런던에 도착한 태권도 대표팀은 가벼운 훈련을 시작으로 감각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 모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될 경기일정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67kg급 세계랭킹 2위인 황경선 선수와 남자 80㎏초과급 세계 1위 차동민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 시드를 배정받아 쟁쟁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의 초반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런던 현지 시각으로 25일 북한 선수단과 함께 올림픽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