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돼, 우리 경제의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수출이 7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마이너스 성장했고, 광공업 생산은 수출 부진으로 두달 째 감소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 활력 회복이 경제 살리기를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가 빠른 지름길이라며,일정 기간 만이라도 규제를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태풍 피해에 따른 물가 상승과 관련해, 농수산물 수급 불안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하고,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물가 불안요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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