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코너에 어울리는 적절한 진행자 선택 및 체감적인 주제선정 등으로 인해, '종교' '통일' 장애인' 등의 동일한 테마를 이전보다 한결 작위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을 줄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노숙인들의 지팡이, '김 하종' 신부>의 경우, 외국인 출신인 '김 하종' 신부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통일' 부분에서의 <공존하는 풍경, 미술로 만나는 통일>의 경우, 소재선정의 참신함이 매우 돋보였습니다.음. 다만, '에이미'+'딘'은 현장참여가 다소 미진한 느낌을 주는 등 다소 소극적인 진행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