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브리핑 - 북핵문제 및 APEC 준비현황

정책브리핑 수시방송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브리핑 - 북핵문제 및 APEC 준비현황

등록일 : 2005.10.05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5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제5차 6자회담 이전에라도 각측이 능동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련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달중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를 미국과 중국에 보낼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장관은 “관련국과의 협의는 상호 조율된 조치에 입각해 핵폐기 및 상응조치를 중심으로 구체적 조치사항과 연계 구도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지난 4차 회담의 공동성명이 ‘말 대 말’합의라면 5차회담의 공동성명 이행문제에 대한 논의는 ‘행동 대 행동’에 대한 협의인 만큼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행협상 기복 예상되지만 흔들림 없이 회담준비

반 장관은 이어 “정부는 그간 두 차례의 장관급 회담을 통해 차기회담에 대한 구상을 면밀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행협상 단계에서 적지 않은 기복이 예상되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회담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5차 6자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서는 “각국의 대표들이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DO에 대한 정부입장에 대해 반 장관은 “지난번 북한에 대북송전 제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KEDO에 의한 신포경수로는 종료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프로그램 종료이후 행정적, 법적 절차가 남아 있어 적절한 기간동안 KEDO 조직자체는 존속해서 잔무를 처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또 쌀협상 국회비준 지연과 관련 “비준이 안될 경우 양허표 개정안이 발표되지 않을 것이고 WTO 농업협정부속서 5B 제10항에 따라 관세화 의무가 발생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아 준비가 부족한 농가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속히 비준 처리돼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