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5월 중 산업활동동향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중 산업생산은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등으로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도 둔화되었습니다. 재고는 지난달보다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도 둔화되었습니다.
소비는 지난달에 이어 계속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도 둔화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 부진 등으로 감소폭이 지난달보다 확대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2p 하락하였으며,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0.5%p 하락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부진으로 지난달에 비해 0.6%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로 8.3% 증가하였습니다. 조업일수 조정지수로는 11.6%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통신업,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도·소매업, 운수업 등에서 부진하여 지난달에 비해 0.1%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4.6%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 차량연료, 의복, 신발·가방 등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달에 비해 0.6%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가전제품, 승용차,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3.1% 증가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수장비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도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하였습니다.
건설기성은 공공 및 민간 공사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건축 및 토목부문의 발주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8.8% 증가하였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도소매업판매액지수 등은 증가하였으나, 수입액, 건설기성 등이 부진하여 지난달보다 0.2p 하락하였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소비자기대지수, 기계수주액 등이 부진하여 지난달보다 0.5%p 하락하였습니다. 5페이지 종합표는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각 부문별로 보다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산동향 중 광공업 부문입니다. 5월의 광공업 생산은 휴대용전화기, 금형, SUV형승용차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6%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8.3% 증가하였습니다. 전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기타운송장비 등은 증가하였으나,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부진으로 0.6% 감소하였습니다.
5월의 제조업 생산확산지수는 생산 확대업종이 줄어들어 62.7에서 37.3으로 하락하였습니다.
5월의 생산자제품 출하는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6.1% 증가하였습니다.
내수용 출하는 영상음향통신, 전기장비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석유정제,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부진하여 전년 동월대비 0.1%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출용 출하는 섬유, 의복 및 모피 등이 부진하였으나, 반도체 및 부품, 기타운송장비, 석유정제,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의 생산자제품 재고는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은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및 부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의 재고 증가로 전월대비 2.2% 증가하였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섬유, 1차 금속 등은 감소하였지만, 반도체 및 부품, 전기장비, 의복 및 모피 등의 재고 증가로 13.2%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은 103.2%로 전월대비 3.5%p 상승하였습니다.
제조업 재고출하순환은 재고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출하를 4개월째 상회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재고출하순환은 출하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과 재고 증가율이 거의 동일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고증가의 주된 원인이 반도체에 기인한다고 보여집니다.
5월의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6.6% 증가하였습니다.
5월의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3%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대비로 보시면 자동차가 -7.7%, 기계장비가 -6.4%, 화학제품이 -3.0% 등의 감소로 1.1% 감소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5월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3%로 전월에 비해 1.9%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은 서비스업입니다. 5월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1%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4.6%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월대비 주요 증가업종을 말씀드리면 기타공공·수리 및 개인서비스업이 3.7%, 숙박 및 음식점업이 0.8%, 금융 및 보험업이 0.7%, 교육서비스업이 0.3%, 사업서비스업이 0.2%로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감소한 업종은 통신업이 -3.5%,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이 -1.2%, 도·소매업이 -0.6%, 운수업이 -0.5% 등입니다. 전년 동월대비 주요 증가한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이 11.4%,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이 7.4% 등입니다.
다음은 소비동향입니다. 5월의 소비재판매액은 전월대비 0.6%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3.1% 증가하였습니다. 전월대비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승용차 및 차량연료 판매 감소와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가전제품, 승용차 등 내구재와 식료품, 의약품 등 비내구재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태별로 보시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증가하였고, 전문상품소매점과 무점포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투자동향입니다. 5월의 설비투자는 운수장비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의 투자가 줄어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5월 기계류 내수출하는 자동제어반, 배전반 등이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장비, 패키지형에어컨 등에서 줄어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하였습니다.
5월의 국내기계수주는 고압차단기, 반도체장비 등 공공 및 민간의 기계류 발주가 모두 줄어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하였습니다.
5월의 국내 건설기성은 공공 및 민간 공사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0% 증가하였습니다. 발주자별로 보시면 공공부문에서 5.5% 증가하였고, 민간부문에서 6.2% 증가하였습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6.8% 증가하였고, 토목부문에서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건설수주는 건축 및 토목부문의 발주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8.8% 증가하였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에서 52.6%, 민간부문에서 18.2%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14.9%, 토목부문에서 29.8%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경기동향입니다. 동행종합지수는 수입액, 건설기성액 등 4개 지표가 감소하였으나, 도소매업판매액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 4개 지표가 증가하여 전월대비 0.3% 상승하였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행종합지수는 소비자기대지수, 기계수주액 등 5개 지표가 감소하였으나, 종합주가지수, 자본재수입액 등 5개 지표가 증가하여 전월대비 0.1% 상승하였습니다. 향후의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전월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5월 중 산업활동동향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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