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전국 각지에서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방치된 폐교는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골칫거리로 남아 있었지만,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 폐교를 문화, 예술, 교육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전북 부안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 폐교 공간을 지역 주민과 학생,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모습을 통해, 단순한 공간 전환을 넘어 지역의 삶과 연결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의 과정을 살펴본다.
- 예술 전시공간으로 활용된 폐교 '오감만족 갤러리' 운영
- 닥나무 한지체험관 조성
- 섬마을 폐교 순찰 및 현장점검
-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역사관 공간 리모델링
■ 정책 소개
부안교육지원청은 폐교를 방치하지 않고 관리, 운영하는 폐교 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난신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오감만족 갤러리'와 '닥나무 한지체험관'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형 체험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섬 지역 폐교에 대한 정기 순찰 및 보존 작업, 폐교 역사관 건립 추진 등 다방면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주요 출연자
서유미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 재산담당 팀장
김경호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 재산담당 주무관
■ 주요 촬영지
부안 닥나무 한지체험관 콩닥콩닥
오감 만족갤러리
■ 혁신 정책으로서의 가치
① 방치된 폐교를 미술관, 체험관, 등으로 전환해 지역의 공공 문화자산으로 재생산
② 공무원이 직접 폐교 운영, 안전 점검, 관리하여 시설 유지의 공공성을 확보
③ 관할지역 폐교 순찰 및 활용 가능성 점검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를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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