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즉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반대 시위와 관련해 현재 홍콩당국에 연행돼 있는 우리 국민의 숫자는 모두 천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콩 경무처는 검거된 한국인 시위대원은 모두 천1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150명과 남자 어린이 1명이 풀려나 현재 한국인 성인 남성 850명이 연행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당국은 우리나라 시위대를 포함해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의법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연행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19일 오전 홍콩으로 갔으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도 도널드 창 행정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