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나라의 로봇 기술 기억하실 것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3년 세계 3대 지능형 로봇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규모는 세계 6위.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세계 3대 지능형 로봇국가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19차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능형 로봇 산업 비전·발전 전략’ 등 5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지능형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해 상황을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기능하는 첨단로봇으로 이번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미래 핵심 성장동력원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정부는 우선 로봇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하고 수도권 지역에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습니다.

또, 지역내의 로봇 거점 연구센터를 지역 혁신클러스터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마산밸리 내 3천평 부지에 15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경남로봇거점센터는 앞으로 창원 등과 묶여 기술연구센터와 관련 산업들이 모여 있는 로봇혁신클러스터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또 회의에서 나노 기술 개발을 본격 지원해 2015년 세계 3대 나노 국가로 발돋움한다는 내용의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