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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이면 부산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 등대가 점등 100주년을 맞습니다. 100주년을 앞두고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영도등대가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등대는 지난 1906년 우리나라 등대 가운데선 10번째로 건립돼 100년동안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어 왔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로 노후해진 영도등대는 3년 6개월의 공사끝에 지난 2004년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로 단장한 영도등대는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뤄 건물 안팎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대한 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전망대와 희귀한 화석과 광물을 전시한 자연사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갤러리와 해양도서관, 3D입체영상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제 시민들의 휴식처와 여가 공간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의 전시품들도 역시 공모를 통해 엄선한 작품만 선정했으며 특히 바다헌장 조각상은 바다와 가까이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영도등대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오는 12월로 예정된 점등 10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 위에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영도등대.

환상적인 전망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두루 갖춘 영도등대가 우리 바다의 매력을 한층 더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