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이후, 지난 한 달 동안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협상 결과에 대한 지역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수산·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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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 기자>
지난 달 2일. 일 년이 넘게 지속돼 온 한미 FTA협상이 극적으로 타결 됐습니다.
하지만, FTA 타결이후, 변화하게 될 어업 환경에 대해 어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한미FTA 협상 타결이 우리 수산 · 어업 분야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권역별로 10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매번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어민들과 수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 타결 내용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어민들은 이번 한·미 FTA에 이어 앞으로 있을 한·중, 한·일 FTA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민관합동대책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수산진흥 대책을 마련하고,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각종 워크숍과 공청회 등을 열어 한미 FTA 협상결과와 수산 정책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어업인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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