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해안에서 먼저 발생하는 적조가 올해는 예외적으로 서해안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과 남면 연안에서 올해들어 첫 적조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해양부는 근흥면 일대 바닷물색이 변함에 따라 정밀 조사한 결과 24일과 25일 사이, 유해성 적조 차토넬라가 기준치인 1㎖ 당 50개체를 초과한 300에서 3000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해역은 조류가 빠른데다 청정해역이여서 수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