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수산물을 통한 병원균들의 출현이 예상됩니다. 이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여름철 수산물을 통해 걸릴 수 있는 질병은 비브리오패혈증 포도상구균증 등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포도상구균의 경우 조리사의 상처 부위에 많기 때문에 개인위생과 함께 주방, 조리기구의 청결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이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수산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국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여름철 소비자들이 생선회를 비롯해 수산물 구매를 꺼리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월별, 질병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합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전염성은 없지만 치사율이 높다는 이유로 현재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법정 전염병 지정해제를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