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유수요 증가가 예상수준에 그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반기 소폭 증산에 나설 경우,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는 지난해보다 8% 가량 높은 74달러선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08년 국제 원유시황과 유가전망`자료에서 석유수급 사정과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기준유가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두바이유 가격을 73.87달러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준유가 전망 시나리오는 세계 석유수요 증가분이 하루 140만 배럴선을 기록하고 비(非)OPEC의 석유공급이 하루 80만 배럴 가량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OPEC 역시 소폭 증산에 나선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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