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도 다섯 곳에서 낙석 방지 보수가 필요한 수준의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이용우 해양수산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독도 동도의 통행로와 경비로 주변 13곳에서 폭 5~30㎝의 균열이 발견됐다`며 `특히 이 가운데 선착장 방향의 통행로 네 곳과 경비로 구간 한 곳 등 다섯 곳의 경우 낙석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부와 환경부, 문화재청, 경찰청 등 독도 관계기관은 지난해 4월 국토 관리 차원에서 독도 지반 특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