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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가 오늘 저녁에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대선 이후 첫 만남인 이 자리에서,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대선 이후 첫 회동을 갖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겸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과 이 당선자가 오늘 저녁 6시30분에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세부적인 의제는 정하지 않았지만 임기말까지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당선자에게 업무 인계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 이당선자는 깨끗한 정치 구현 같은 참여정부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에는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태희 이당선자 비서실장.

천호선 홍보수석과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이 배석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직후 이미 인계인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만큼 회담이후 정권 인수인계 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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