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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 대통령, 특별사면 단행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특별사면과 복권을 단행했습니다.

정재계 인사로 총 일흔다섯명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이번 사면 참여정부 마지막 사면이 될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실상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사면 복권 조치는 내일인 1월 1일자로 실시되는데요, 경제인 21명과 전 공직자와 정치인 30명, 그리고 사형수 6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에 대해 사면을 실시했습니다.

경제인 가운데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과 신승남 전 검찰총장도 사면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월 실시된 특사에서 사면됐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특별 복권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는 사형수 가운데 10년 이상 복역자 6명을 무기징역으로 감형 조치 했습니다.

이 밖에 공안 사범으로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과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사면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김대업 씨와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그리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번 사면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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