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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이행을 위한 제 3차 북한 지하자원 공동조사가 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해림 기자>

함경남도 단천시 금골동 검덕 아연광산.

동아시아 최대 규모로, 약 3억톤의 아연이 매장돼 있습니다.

인근의 룡양과 대흥 마그네사이트 광산도 매장량이 세계 3위인 약 40억톤에 달합니다.

아연 마그네사이트는 남측이 전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하고 광물들입니다.

남북은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세부 합의서에 따라, 북한 단천 지역 3개 광산에 대한 현지조사를 합동으로 26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미 지난 7,8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들 광산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가 실시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이번이 구체적인 사업투자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마무리 조사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광산개발에 필수적인 전력과 항만, 철도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하자원 공동조사로, 이들 광산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되면 남북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섬유와 신발등 경공업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고, 남한은 산업원료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3차례의 조사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혀, 앞으로 북한 지하자원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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