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뒷돈을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제약업체 열일곱 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16일, 국내 유수의 제약업체와 다국적 제약사가 포함된 열일곱개 제약업체에 대해서 현재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원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가 일단락되면 제약업체에 뒷돈을 요구한 병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의약부문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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