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2007년 이후 한미 방위비 분담 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태용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미국측에서는 로버트 로프티스 국무부 방위비 담당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외교부는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도록 협상을 진행하되 우리의 부담능력과 주한 미군 재배치 추진상황 등을 감안해, 적절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합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