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일본이 한일 관계의 제반 갈등 해소를 위해 진지한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그런 자세를 보이면 우리는 언제라도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27일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취임을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재개 전망에 대해 `일본의 새 내각이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새 정책기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어 `한일 양국 관계가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고 동북아 지역 협력이 더 증진되길 기대한다`면서 `한일 관계 발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안정, 번영을 위해 일본 정부가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