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지요, 회사 사정으로, 또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재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실업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실업자 교육 훈련이지요.

직업능력 우수기관 탐방 시리즈 사람 잘 키우면 회사도 잘 큰다, 오늘 세 번째 시간에는 실업자 훈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IT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 직업 교육원, 그중에서도 이곳 교실은 미래 웹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취업난이 사회문제가 되는 요즘이지만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들 자기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온 스무살부터 재취업을 준비하는 삼십대까지 나이도 사연도 제각각 다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중씨는 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조금 늦게 웹디자이너로 진로를 바꾼 경우입니다.

특히 디자인 부분이 약한 것 같아 걱정이라는 현중씨, 보통 수업이 끝나고도 과제를 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과제인 액션스크립트 제작이 영 쉽지 않은 듯한 얼굴입니다.

수업과정이 만만치가 않다보니 수업을 따라가려면 자기 노력은 필수인데요, 현중씨는 수시로 담당 교수님을 찾습니다.

이곳 교육원이 노동부의 교육기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는 수업내용이나 학생관리가 철저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졸업생들의 실력도 뛰어나서 취업률도 좋다고 합니다.

현중씨 같은 ？은 구직자나 재취업 희망자들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동부에서는 실업자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훈련참가자에 대해 정부가 훈련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출석률에 따라 훈련수당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걱정도 기대도 큰 현중씨, 그러나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친구나 선배는 큰 힘이 됩니다.

내일을 향한 이들의 도전이 멋지게 성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꿈을 꾸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오늘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오늘을 사는 이들이 취업난을 뚫고 당당히 꿈을 펼칠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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