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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기능의 꽃과 열매, 세계 속으로

노동포커스

한국기능의 꽃과 열매, 세계 속으로

등록일 : 2007.11.02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모두 42개 직종에 50여명의 선수를 보낼 예정인데요.

그동안 23차례 참가해 14번의 종합우승을 거뒀던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을 만나 봤습니다.

이승아 기자>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공고.

이 학교 한 켠에 마련돼 있는 합숙훈련장에서는 툭탁툭탁 기계음이 연신 흘러나옵니다.

지도 교사가 예리한 눈으로 판금의 이 쪽 저 쪽을 살펴봅니다.

숨소리도 죽인채 지도교사의 평가에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진환씨.

진환씨는 이번에 국제기능 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47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Q1>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훈련 지도를 하고 계신지요?

Q2> 이번 대회의 목표,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이렇게 선수들은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소속기관과 훈련장에서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훈련을 해왔습니다.

세계 48개국 826명이 참가하는 국제올림픽대회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시즈 오카현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컴퓨터 정보통신과 자동차정비 등 42개 직종에 모두 47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Q3> 선수들의 합숙 훈련은 어떻게 진행돼 왔나요?

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메달과 상금 그리고 훈장이 수여됩니다.

또, 산업기사 자격시험이 면제되고, 같은 분야에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기능 장려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번 대회의 참가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출전 결의를 다지기 위한 선수단 결단식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47명의 국가대표선수와 지도교사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Q3>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27명의 출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그러나 최근 들어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들어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기능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기능’ 자체를 존중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변화의 중심에 선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변화의 중심에 선 대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다로 542명의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기능인을 우대해주는 사내의 분위기와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데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이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능인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쪼록 이를 통해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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