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가 총집결한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에 성공한 첨단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연구개발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IT융합 연구개발 성과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특히 조종사의 작전수행 과정을 제어해 항공기의 두뇌라 불리는 '임무 컴퓨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 중소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해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진섭 책임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중소기업의 열악한 인력, 기술, 사업관리 측면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노하우를 지원받아서 국산화개발을 성공리에 마쳤고..."
러닝머신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실감 피트니스 시스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한 첨단 제품입니다.
최석열 대표이사 / 니즈 커뮤니케이션스
"주변에 있는 디바이스 연동으로 바람이 부는 계곡을 뛰면 선풍기가 작동하고, 같이 체감하는 실감융합 컨텐츠를 개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첨단제품이 다수 전시돼, 연구개발 분야의 동반성장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미래 우리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로봇과 3DTV, 자동차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전시장 내에서 삼성전자 등 6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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