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기록적인 폭우로 급류에 휩쓸리면서도 우편물을 동료에게 전달하고 순직한 고 차선우 집배원이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늘 용인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고 차선우 집배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옥조근정훈장과 특별승진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고 차선우 집배원은 104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7월 27일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에서 동료 집배원과 우편물을 배달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집배원이 정부포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80년 고 오기수 집배원이 폭설을 뚫고 우편물 배달하다 순직한 이후 31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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